부산 분위기 엽서만들기
요즘 여행다닌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. 특히 명절이나 연휴가 있는 날에는 어김없이 공항에는 인파가 몰리며 주위나라, 일본, 베트남, 태국, 등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갑니다. 국내 여행지도 굉장히 인기 있는 곳이 많습니다. 특히 제주도는 매년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며 푸른 바다와 해산물 볼거리가 풍성한 부산도 여행을 많이 가는 곳 중 한 곳입니다.
이번 시간엔 우리나라에서도 특히 여름철이면 인파가 수십만명씩 몰리는 부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 까 합니다. 부산의 특별한 감성과 분위기 그리고 이색적인 곳이 많은 골목골목, 낡은 철도가 있는 해안선, 오래된 항구, 이러한 자체만으로도 오랜된 정취를 느낄 수 있고 한편의 추리소설 같은 풍경을 만끽 할 수 있는곳, 그리고 여기에 더해 부산의 기억을 엽서에 담을 수 있는 수공예까지 배우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.
부산을 만나다
부산은 빈티지라는 말이 잘 어울릴 정도로 오래된 건물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. 부산에 여행가면 대부분 그 기억을 오래토록 가지고 있을 정도로 특별한 곳도 많은데 이러한 기억들을 엽서나 편지에 담아서 보관하면 어떻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.
그냥 단순한 여행과 희미해져가는 기억이 아닌 그때 당시를 정확하게 추억할 수 있고 기억할 수 있는 그 무언가? 이러한 관점에서 수공예 엽서나 편지는 부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아 낼 수 있는 도구라고 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.
수공예엽서 만들기
그저 그냥 흔한 엽서를 만드는 것이 아닌 빈티지감성과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는 수공예 작품, 따라서 모서리가 닳은 종이, 붉으스름한 도장과 스텀프, 약간 노란빛이 도는 종이 질감이 있으면 좋은 엽서가 만들어 질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 여기에 수수께끼처럼 해석할 수 있는 표현의 문구나 흑백이미지를 넣으면 멋진 수공예엽서가 만들어 질 것입니다.
추리소설같은 엽서는 정답을 직접 말하지 않고 의문점을 갖게 하는 것이 포인트인것 같습니다. 따라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구가 좋을 것 같고 지도조각이나, 낡은 열쇠그림, 오래 된 인물 실루엣, 이 들어가면 멋진 구성이 될 듯 합니다.
부산을 엽서에 담다
사실 부산은 굉장히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. 대표적으로 항구, 항구 근처의 예 다방, 오래된 부산흥신소 간판, 낡은 골목길, 허름한 책방 골목, 등 이러한 곳 들이 어떠한 특징이 있고 엽서에 어떻게 담아내는지 살펴보겠습니다.
항구
부산의 자갈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항구입니다. 특히 다리 중간이 들렸다가 다기 이어지는 영도다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한번 씩 다리가 올려셔 배가 지나다니는 그 풍경은 노을과 함께 영화같은 명장면을 연출합니다.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엽서에 이런 그림이 등장하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.
옛 다방과 낡은 간판의 부산흥신소
또한 옛 다방과 낡은 부산흥신소 간판은 초량동이나 남포동 골목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 이러한 모습들을 칼라 톤이 아닌 흑백통으로 연출하면 더 멋진 분위기의 엽서가 탄생 할 것 같습니다.
오래된 책방골목
8~90년대 정말 유명했던 책방골목은 현재 찾는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낙후되어 있고 옛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. 이 곳을 배경으로한 영화가 출시되기도 했으며 부산에 여행오면 꼭 한번 들러보면 예날 추억의 감성을 물신 체험할 수 있습니다.
엽서를 만들기 위한 도구
- 빈티지 스타일의 종이 크라프트지, 엔티크한 광택종이, 두꺼운 고급종이
- 스템프, 우표모양 도장
- 부산의 풍경 이미지 ,오래된 골목, 간판
- 테이프,칼,가위,본드
이밖에 실제 오래전 우표나 얇은 실 또는 구무줄, 소형 클립 같은 재료들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.
만들기
컨셉
우선 정확한 컨셉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. 예를 들어 부산자갈치를품다, 이국적인풍경의 해운대, 헌책과 함께 살아온 부산인의 삶, 등 이러한 컨셉은 이미지나 색상 엽서의 구성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.
레이아웃
구상하고 있는 것을 가볍게 스케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 텍스트와 이미지 도장의 위치 등등 실제 어떻게 배치하는지 좋을 지 상상해 보세요
도구
사진은 오래된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살짝 찢거나 일부만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도장
스텀프나 도장은 오랜 된 빈티지 느낌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좋은 아이템입니다.
마감
빈 여백에는 손글씨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실로묶은 종이 조각을 넣어도 느낌을 충분히 살릴 수 있습니다.
활용방법
다 만든 엽서는 주변 지인, 친구, 연인에게 보내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. 받는 사람은 단순 엽서가 아닌 살짝 미스테리함도 가미하고 잼있게 읽을 수 있는 엽서가 됩니다.
벽장식, 소품, 카페 소품, 같은 것으로 활용해도 충분히 좋은 아이템 입니다. 마치 옛날 탐정드라마에서 봤던 수사판의 분위기 처럼 빈티지한 감성이 물씬 풍길 수 있습니다.
컨텐츠로 활용해도 많은 좋아요 수를 확보 할 수 있습니다. 사실 이러한 빈티지 감성의 엽서는 잘 없기에 독특한 감성은 많은 이로 하여금 관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결론
부산이라는 독특한 정취와 감성 추리분위기를 엽서 한장에 표현하는 것은 작은 예술이라고 표현 해도 될 듯 합니다. 단순 수공예 아닌 창작활동에 가깝기 때문입니다. 그렇다고 만들기가 어렵고 까다로운 것도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빈티지 엽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.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나만의 스토리가 담긴 엽서만들기 어떠세요? 한번 해보고 싶지 않으세요? 당신만의 스토리를 기대합니다.